건보공단, ‘국민건강 주의 알람서비스’ 시작

입력 2014-05-15 13:54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홈페이지를 통해 건강 주의 알림서비스를 시작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국민건강 주의 알람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는 16일부터 ‘국민건강 주의 알람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건보공단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의 진료데이터를 분석해 다빈도 상병에 대한 월평균 등락률과 SNS 빈도수 분석 결과를 근거로 전문가 자문을 거쳐 건강 주의 예측에 적합한 △인플루엔자 △눈병 △식중독 △알레르기성 피부염 등 4종의 질병을 선정했다.

알람 대상 질병별로 증상, 원인, 발생시기와 관련이 있는 어휘를 묶어 다음소프트의 트위터 데이터와 연계 분석을 통해 질병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한 것이다.

알람서비스는 질병별로 지역과 연령을 구분해 관심-주의-경계-위험 4단계로 위험도를 표시하고, 각 단계별로 생활 속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을 알려준다.

건보공단은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기반으로 SNS 데이터와 융합해 질병 발생과 확산 추이를 보다 빠르게 예측할 수 있어 해당 질병에 대한 인식도를 높여 예방효과를 상승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