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한 열차표를 우편으로 보내는 서비스가 올해 안에 실시된다.
한국철도공사는 우정사업본부와 14일 오전 11시 철도공사 서울사옥에서 '철도승차권 우편배달 서비스' 실시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출발일 이틀 전까지 철도회원 홈페이지(www.qubi.com)나 철도고객센터(1544-7788)에 열차 예약과 함께 배달 서비스를 신청하면 바로 다음 날 등기우편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아직 미정인 배달 서비스료는 별도로 지급하면 된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인터넷 서비스나 전자기기 사용에 친숙하지 않은 노령층나 산간 오지 고객들에게 더욱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전국 모든 우체국에서 열차표를 살 수 있는 서비스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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