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방은 최근 서울수도권 및 중부지역에서 자체브랜드인 ‘유쉘’아파트가 잇따라 높은 계약률로 소비자들부터 좋은 호평을 받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우방에 따르면 지난달 25일과 26일 각각 분양에 들어간 경기도 화성시 ‘화성향남우방유쉘’(514가구)과 충남 예산군 예산읍 발연리 ‘예산우방유쉘’(499가구) 사업단지가 12일 초기계약을 마감한 결과 각각 68%와 75.7%이라는 높은 계약률을 기록했다.
화성 향남 지역은 우방이 지난해 쎄븐 마운틴 그룹에 편입되며 '유쉘'이란 브랜드를 사용한 이래 최초 분양한 곳이다.
특히 판교 신도시 이후 동시분양으로 관심을 모은 화성향남의 경우 514세대 가운데 350세대가 계약을 완료해 분양에 나선 타 업체보다 월등한 계약률을 기록했다.
또 예산우방유쉘 분양단지의 경우 12일 현재 499가구 가운데 378가구가 계약이 완료돼 초기계약률이 평균 75.7%를 기록했다. 특히 주력평형인 34평형의 경우 184가구 가운데 168가구가 계약해 91.6%를 기록하는 등 우방아파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기대치를 웃돌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방은 전했다.
이에 따라 우방은 경기도 안양 석수동(96가구), 석정동(613가구)에 아파트 분양사업을 조기에 확정하는 것을 비롯, 서울 신림역 사거리에 복합쇼핑몰 ‘씨앤스퀘어’상가 분양에 적극 나서는 등 서울과 수도권 및 중부지역에 대한 아파트공급 계획을 늘려가는 방향으로 사업계획을 수정해 전국기업으로 성장해 가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우방 박종욱 팀장은 "주택공급사업과 관련해 대구와 경북은 물론이고, 서울과 수도권지역 시장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전국기업으로 성장해 간다는 목표를 확고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