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 예비입찰, 2곳 이상 참여

입력 2014-05-14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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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에 복수 입찰자가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각주간사 측은 다음주 중 숏리스트(인수적격후보)를 발표하고 6월 말까지 본입찰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마감된 KDB생명 매각 예비 입찰에는 2곳 이상의 복수 입찰자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8일 공개매각공고 이후 현재까지 투자안내서(IM)를 받아간 곳은 외국계와 국내 사모펀드(PEF) 등으로 알려졌다.

산업은행과 매각주간사인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은 다음주 중 숏리스트를 발표하고 이달부터 1개월 가량 실사를 거쳐 6월 말 본입찰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매각 대상은 KDB칸서스밸류사모투자전문회사(24.7%)와 KDB칸서스밸류유한회사(60.35%)가 보유한 KDB생명 지분 85% 전량이다. 하지만 최종 매각 수량은 입찰자의 의향에 따라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산업은행은 지난 2010년 칸서스자산운용과 함께 펀드를 조성해 KDB생명(옛 금호생명)을 인수했다. 펀드 만기는 내년 2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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