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균관대 김준영 총장. 사진제공=성균관대
성균관대학교는 대만국립정치대학과 오는 15∼17일에 걸쳐 교류협정 체결 50주년을 기념하는 공동행사를 대만 정치대학에서 갖는다.
양교는 기념행사 후 △국어국문학과 및 동아시아학과와 정치대학 한국어문학과간 복수학위(Dual Degree) 협정체결 △50주년기념 아카이브 공동전시회 △국제포럼 △국문학과·중문학과 조인트 세미나를 개최한다.
성균관대는 그동안 학생 96명을 교환학생으로 파견했으며 정치대학 학생 71명을 수용했다.
대만국립정치대학은 1927년 중국 남경에서 중앙당무학교(中央當務學校)로 설립, 1946년 국립정치대학(國立政治大學)으로 정식 개교했다. 1954년 타이페이(臺北)로 이전해 재개교하면서 올해로 대만 개교 60주년을 맞는다. 학생은 1만5000여명이며, 인문학 및 사회과학에 강한 대학으로 9개 단과대학에 33개 전공학과가 개설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