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제14기 서울시 글로벌인턴십’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인턴십은 서울지역 대학(원)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 대상이며, 총 20명을 선발한다. 글로벌인턴은 본청부서, 사업소 및 출연기관에 배치돼 여름방학 기간 중 6월 23일부터 8월8일까지 주 5일, 하루 6시간씩 근무하게 된다.
시는 다른 시·도에 비해 유학생 비율이 높은 편으로, 국내 최초로 2008년부터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을 이용, 서울 소재 대학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인턴 프로그램을 실시해오고 있다. 세계 여러나라에서 한국으로 유학 온 학생들이 참여해 지난 1기부터 13기까지 총 63개국 출신 389명이 인턴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제14기 글로벌인턴 선발은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오는 6월 1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6월 23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인턴근무에 돌입한다. 세부내용 및 신청방법은 서울시(www.seoul.go.kr) 및 서울글로벌센터(http://global.seoul.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