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추신수(32ㆍ텍사스 레인저스)가 휴스턴을 상대로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4시즌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4타석 3타수 1안타 1사사구를 기록, 시즌 타율 0.328(119타수 39안타)를 유지했다. 출루율은 0.456에서 0.457로 소폭 상승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0-3으로 뒤진 3회 1사 1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그러나 몸쪽 빠른 공에 오른쪽 팔꿈치 부위를 맞고 1루로 출루했다. 시즌 6번째 몸에 맞는 공이다.
첫 안타는 6회초에 나왔다. 0-8로 크게 뒤진 6회 세 번재 타석에 등장한 추신수는 143㎞ 직구를 끌어당겨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앤드루스의 병살타로 득점과 연결되지 못했다. 8회 2사 2루 상황에서 맞은 마지막 타석에서는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텍사스는 휴스턴 선발 투수 댈러스 카이클에게 완봉승을 허용하며 0-8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