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송파· 강남·강동구 올해 첫 오존주의보

서울시는 14일 오후 2시 서울 동남권 4개 자치구 서초·송파· 강남·강동구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날 동남권역 강남구의 오존 농도가 0.120ppm/hr 이상으로 상승돼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올해 첫 오존주의보 발령이다.

시는 오존 주의보 발령과 함께 각급 시설 3233개소와 대기질 정보 문자서비스(SMS)에 등록한 시민 1만9000여 명에게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팩스 등으로 시민행동요령 등을 전파했다.

오존은 대기중의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질소산화물(NOx)이 태양에너지와의 광화학반응에 의하여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로서 고농도에 노출시 호흡기와 눈을 자극하여 염증을 일으키며, 심하면 호흡장애 현상까지 초래하게 된다.

시는 오존 주의보 발령시 실외운동이나 산책 등 실외활동과 오존 생성원인의 하나인 자동차 운행을 자제하고, 도장작업이나 휘발성 유기화합물(VOC)이 배출되는 작업장에서는 햇빛이 강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작업을 피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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