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김민지, 7월 27일 결혼발표…만남에서 결혼까지

입력 2014-05-1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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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박지성과 김민지 SBS 전 아나운서와 오는 7월 27일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해 6월 연인 사이를 공식인정한 뒤 약 1년 만이다. 만남부터 결혼까지 과정을 살펴봤다.

지난해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는 18일 심야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포착돼 열애 소식이 전해졌다. 공개된 사진 속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는 우산을 나란히 쓰고 팔짱을 끼거나 손을 잡고 거리를 걷는 등 다정한 모습이 담겨있다.

이후 박지성은 같은해 6월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김민지 아나운서를 만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박지성은 “2011년과 2012년에는 많은 연락을 주고받지 않았는데 올해 들어 연락을 자주 주고 받았다. 저를 이해해줄 수 있는 부분들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 부분들이 좋은 동생이 아니라 좋은 여자로 보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의 오작교는 배성재 아나운서였다.

박지성은 “아버지가 좋은 여자가 있다고 해서 나가게 됐다. 그 분의 직업도 모르고 첫만남을 가졌다. 첫 만남은 2011년도 여름이었다. 그 이후 연락을 자주 하지 않았다. 친한 오빠동생 사이었다. 만남을 본격적으로 갖게 된 것은 올 여름이었다”고 설명했다. 박지성은 “알고보니 배성재 아나운서아 아버지께 김민지 아나운서를 소개시켜 줬던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김민지 SBS 전 아나운서는 당시 박지성이 있던 영국으로 축구경기 관람을 보러가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박지성은 "영국에서 2번의 만남을 가졌다. 한번은 차를 마시고 밥을 먹었다"고 설명했다.

박지성 김민지 아나운서 결혼날짜 발표 소식에 네티즌들은 "박지성 김민지 아나운서 결혼날짜, 7월에 하는구나" "박지성 김민지 아나운서 결혼날짜, 두 사람 잘 어울려요" "박지성 김민지 아나운서 결혼날짜, 행복하세요~ 은퇴와 동시에 결혼날짜 발표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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