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웹사이트 상권닷컴을 운영하는 한목은 패션비즈와 함께 패션유통 상권개발 기본서 ‘전국상권지도’를 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한목에 따르면 이 지도는 전국을 규모(인구, 브랜드별 매출, 통계자료 등)에 따라 분류해 패션유통과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밀집된 전국상권을 중심으로 1266개 상권을 조사, 분석하여 점포가격이 높고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대상 상권 내 1층 점포를 상권현장 있는 그대로 평면지도(모형)로 직접 그린 점이 특징이다.
지도를 작성한 이 회사 최형택 대표는 “4년 동안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직접 매장을 다니면서 평면을 다 그렸으며 각 매장의 길이까지 모두 재서 지도에 표시를 했다"도 말했다.
2권의 책으로 이루어진 전국상권지도는 전국 1266개의 상권을 각 상권별로 지도 및 텍스트형태로 담았다. 제1권은 서울특별시와 6대 광역시를 담았고, 제2권은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 편이다.
각 상권별 지도에는 상권 위치, 상권 인구, 상권 등급, 특징/개발(계획), 점포의 전면길이, 상권급지 등이 표시돼 있다.
전국상권지도는 이밖에도 패션유통 상권현황, 전국 주요지하도상가, 대리점 창업절차, 점포개발 및 업무 절차, 점포개발 실전 메뉴얼, 전국 할인점, 아울렛, 백화점 분포 현황, 오픈 예정인 전국 쇼핑몰, 국내 프랜차이즈 현황, 전국 재래장터 장날, 전국 상권등급, 패션유통 대리점 개설 가이드 등 매장 확보나 창업자에게 필요한 기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패션유통 산업체 및 관련기관, 프랜차이즈 업체, 금융계, 부동산개발 및 건설업체, 해외 유통기업, 대리점주나 창업희망자등 상권자료로 널리 활용할 수 있다는 게 한목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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