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3일 LG생명과학에 대해 최근 주가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2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로 과도한 하락세를 보였다며 바이오 의약품의 성장성을 고려할 때 지금이 저가 매수 기회라고 밝혔다.
현대증권 김태형 애널리스트는 “한미 자유무역협정의 경우 미국측이 관세 철폐와 지적 재산권 강화, 신약 가격 유지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는 오히려 LG생명과학에는 중장기적으로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LG생명과학이 복제의약품이 아닌 신약과 신제형 위주의 기술개발(R&D)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인증하는 GMP 생산 기준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또 매출부문 역시 1분기 감소세를 보였으나 2분기부터 성장세로 돌아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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