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나눔]대구은행, 계층·지역별 사업 진행… 임직원 가족도 봉사단 활동

입력 2014-05-1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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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일자리 창출·아양교 분수대 설치… 동행봉사단’ 중심 40여개 달해

▲계층별 특화사업 중 하나인 노인 일자리창출.

DGB금융은 지난 2011년 9월 금융권 최초로 종합사회복지재단인 ‘DGB사회공헌재단’을 설립했다. 지역민의 동반자로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고 더욱 체계적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이 재단은 타 금융권이 장학과 복지, 노인 등 특정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에 국한된 것에 비해 사회복지와 문화·예술·체육, 환경·글로벌, 사회적기업 설립, DGB장학재단과 봉사단 등 전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

먼저 탄탄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노인 일자리 창출과 어린이센터 설립 등 계층별 특화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포항 호미곶에 상생의 손 건립, 구미 동락공원에 전자신종 설치, 아양교 분수대 설치 등 대구·경북을 아우르는 지역 특화사업도 눈에 띈다.

DGB금융의 색을 분명하게 나타내주는 봉사단 구성도 주목할 부분이다. 임직원이 활동하는 DGB동행봉사단, 임직원 부인들로 구성된 부인회 봉사단, 여직원들로 구성된 동백회 봉사단, 직원 가족들로 구성된 DGB가족봉사단 등이다.

특히 2002년 은행권 최초의 봉사단인 DGB동행봉사단은 매년 체계적 활동계획 수립과 봉사단원 확대 모집으로 현재 총 40개 지역봉사단이 결성돼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봉사단은 임직원 재능기부, 군 자매결연 마을과 연계한 농촌 일손돕기 및 농산물 팔아주기 등 ‘내고장 사랑운동’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여기에 ‘재난구호봉사단’도 새롭게 결성, 각종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청소년 돕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DGB사회공헌재단의 ‘꿈나무교육사업단’은 지난 2012년부터 지역 내 초·중학교와 공동사업 업무협약(MOU)을 맺어 ‘청소년 비전 찾기’ 프로그램을 통한 진로집단교육, 직업체험 서비스, 경제교육을 포함한 가족캠프, 가족기능 강화사업, 집단상담 등 교육복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DGB사회공헌재단은 그룹 임직원의 자발적 모금을 재원으로 대구지역 100여 가구의 조손가정 아동과 계열사 및 은행 직원과의 1대 1 자매결연 지원 프로그램인 ‘DGB 조손가정 토털 케어(Total-Care)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조손가정의 아동들이 초등학교 입학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학습도우미, 진로상담 멘토, 장학금, 놀이문화 체험 및 문화공연, 스포츠 관람 지원 등 재정적 부분 등을 지원한다.

DGB금융만의 특화된 사회공헌 활동은 국내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으로 퍼져 나가고 있다. DGB금융은 지난 2008년 3월부터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종합계획인 ‘DGB STOP CO2 플랜’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기후변화로 사막화가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몽골의 뭉근머리트 지역에서 몽골 사막화 방지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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