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하ㆍ조권ㆍ마이클 리ㆍ김다현, 국내 초연 뮤지컬 '프리실라' 전격 캐스팅

입력 2014-05-1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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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프리실라' (사진=설앤컴퍼니)

뮤지컬 '프리실라'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설앤컴퍼니는 14일 뮤지컬 '프리실라'에 조성하, 조권, 마이클 리, 이지훈, 김다현, 진주 등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오는 7월 8일 서울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할 '프리실라'는 마돈나, 신디 로퍼, 티나 터너 등 전세계가 사랑한 팝으로 이뤄진 28곡의 넘버와 퍼포먼스, 개성적인 캐릭터의 매력으로 수놓아질 뮤지컬이다.

이와 관련해 TV브라운관에서 부드러운 중년의 매력으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조성하가 극 중 일행의 리더 역할을 맡으며 인생을 관조하는 품위 있는 매력의 버나뎃을 연기할 예정이다. 또한 뮤지컬 배우고영빈, 김다현이 버나뎃 역으로 트리플 캐스팅돼 기대를 모은다.

이어 실력과 인기를 모두 거머쥔 브로드웨이 출신 뮤지컬 스타 마이클 리가 극 중 한 번도 만나지 못한 아들과 만나기 위해 프리실라 팀을 꾸리는 틱 역을 맡는다. 이외에도 뮤지컬 '헤드윅'을 통해 외모와 연기로 팬을 사로잡은 이주광, '프리실라'를 통해 거듭날 유승엽이 아담 역으로 트리플 캐스팅됐다.

아울러 뮤지컬 데뷔작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의 짧은 출연만으로도 신인상 후보에 오르며 주목 받은 조권이 '프리실라'에서 인기와 실력 모두 최고지만 트러블 메이커인 아담을 연기한다. 뿐만 아니라 뮤지컬 배우 김호영, 유승엽이 트리플 캐스팅돼 주목된다.

국내 초연 뮤지컬 '프리실라'는 8.5톤의 다채로운 색상의 대형 LED 버스 세트가 선사하는 볼거리, 그리고 3명의 주인공 버나뎃, 틱, 아담의 깊이 있는 드라마로 감동을 선사하는 작품이다. 호주를 시작으로 브로드웨이, 웨스트엔드 등 전세계 도시에서 연속 흥행했으며, 토니상, 올리비에상, 아카데미상 등 주요 시상식을 휩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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