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이 14일 나노신소재에 대해 스마트 글래스 등 소재 수혜가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적극 매수’, 목표주가는 4만2000원으로 제시했다.
지목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스마트 글래스는 빌딩이나 차량에서 빛과 열의 투과를 조절할 수 있는 고기능성 제품으로 시장 성장이 본격화하고 있다” 면서 “나노신소재는 글로벌 스마트 글래스 제조사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스마트 글래스용 ITO 타겟 매출은 2014년 75억원, 2015년에 100억원 이상 증가할 것” 이라고 전망했다.
지 연구원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시장 성장과 함께 기존 투명전극재료인 ITO를 대체할 실버 나노와이어(Silver Nanowire)도 고성장할 전망” 이라며 “최근 광효율의 비약적인 개선에 따라 차량용 리어램프 등을 중심으로 OLED 조명 시장도 개화가 본격화될 것” 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나노신소재의 2014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79% 증가한 480억원, 영업이익은 703% 증가한 104억원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면서 원통형 ITO 및 IGZO 타겟 공급 급증과 스마트 글래스 등 신규 제품 공급 등의 영향으로 2분기 이후 실적 개선이 본격화 될 것” 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