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실적 호재에 상승...DAX30 0.54% ↑

입력 2014-05-14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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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는 13일(현지시간) 상승세로 마감했다. 미국의 경제지표가 예상에 미치지 못하면서 상승폭을 잃기도 했지만 기업들의 실적 개선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영국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0.31% 상승한 6873.08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지수는 0.54% 오른 9754.43을,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0.25% 상승한 4505.02로 마감했다.

범유럽 스톡스600지수는 0.3% 오른 341.89를 기록했다.

독일 최대 철강업체 티센크루프는 올해 특별항목을 제외한 순이익이 전년 대비 2배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혀 주가가 4% 상승했다. 티센크루프의 1분기 순익은 2억6900만 유로로 전년 동기의 1억2900만 유로의 손실에서 크게 개선됐다.

유럽 최대 항공방산업체 에어버스의 주가는 6% 넘게 올랐다. 1분기 영업이익이 7억 유로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 6억5900만 유로를 넘어섰다고 밝혀 호재를 제공했다.

경제지표는 부담이 됐다. 독일 ZEW센터가 공개한 5월 투자자신뢰지수는 33.1을 기록해 전월의 43.2에서 하락했다.

미국의 4월 소매판매가 0.1% 증가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소식도 추가적인 지수 상승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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