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우, 단독콘서트 '5월의 산책' 세월호 애도 위해 6월 27일-28일 연기…13일 티켓 오픈

입력 2014-05-13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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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스틱89

김연우가 오는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2014 김연우 콘서트 ‘MOVE’를 개최한다.

2014 김연우 콘서트 ‘MOVE’는 오는 5월 말 윤종신이 이끄는 미스틱89와 손잡고 새 미니앨범을 발표하는 김연우가 야심차게 준비한 콘서트이다.

당초 김연우는 지난 5월 1일부터 11일까지 2014 김연우 소극장 콘서트 ‘5월의 산책’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애도의 마음을 담아 11일 간의 콘서트 스케줄을 연기한 바 있다. 이후 김연우는 콘서트 일시와 장소는 물론 공연 타이틀을 ‘MOVE’로 변경해 새롭게 구성하는 등 공연과 새 앨범 준비에 매진해왔다.

13일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진행되는 김연우 콘서트 ‘MOVE’의 티켓 예매는 이날 오후 1시부터 가능하다. 이와 함께 기존 김연우 소극장 콘서트 ‘5월의 산책’을 예매한 관객들에 대한 배려로 공식 티켓 오픈 시간보다 2시간 빠른 오전 11시에 선예매 서비스를 오픈해 기존 예매 관객들에 대한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한편 5월 컴백을 앞두고 14일 선공개 발라드곡 '해독제'를 발표하는 김연우는 지난 11일 저녁, 김연우의 소속사 미스틱89의 공식 유튜브 계정(http://youtube.com/welcomemystic89)과 김연우의 공식 페이스북 계정(https://www.facebook.com/vocalKYW)을 통해 새 미니앨범 수록곡인 '해독제'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면서 ‘발라드 왕’의 본격적인 귀환을 예고했다.

김연우가 윤종신과 손잡고 발표하는 앨범 선공개 곡 '해독제'는 윤종신이 김연우를 위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가사와 멜로디에 한 남자의 절박한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이날 공개된 티저 영상에 '해독제'의 아주 짧은 클라이맥스 부분만이 담겼음에도 불구하고 김연우의 새 미니앨범 발매 소식을 접한 음악 팬들의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어 궁금증이 증폭된 상황이다.

김연우의 이번 앨범은 지난 2011년에 발매한 4집 [Mr.Big] 이후로 약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작업인 것으로 알려져 가요계 안팎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또 김연우가 작년 10월 윤종신이 이끄는 미스틱89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이후 미스틱89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앨범이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해독제'가 수록된 김연우의 새 앨범은 오는 5월 말에 공개된다.

그간 김연우는 인기리에 종영된 tvN 드라마 '나인' OST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소속사 미스틱89의 크리스마스 앨범 [MYSTIC HOLIDAY 2013] 등을 통해 꾸준히 음원을 발표했으며, 다양한 소극장 콘서트를 비롯한 여러 공연을 통해 음악 팬들과 만나왔다.

god, 백지영, EXO 등이 5월 컴백 대열에 합류하고 휘성, 플라이투더스카이, 인피니트, 아이유 등 가요계의 음원 강자들이 5월 음반 발매를 결정한 상황에서, 김연우가 ‘발라드 왕’의 자리를 굳건히 지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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