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은 오는 열리는 14일 제11회 aSSIST 포럼에 김지현 카이스트 정보미디어경영대학원 교수를 초청해 ‘사물인터넷 시대, 어떻게 시장을 선점할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14일 오전 7시, 서울 역삼동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 2층 샴페인홀에서 개최된다.
당일 세미나에서는 스마트폰 혁명 이후 또 하나의 거대한 IT 혁명으로 주목 받고 있는 사물인터넷(IoTㆍInternet of Things)의 실체는 무엇이며, IoT 기반의 융합 비즈니스 전략이 가져다 줄 새로운 시장 변화와 각 산업별로 미칠 파급효과를 통해 우리 기업인들이 준비해야 할 사항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일섭 aSSIST 총장은 “전문가들은 사물인터넷 시장 규모를 2020년 30조원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지난 3월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제조기업 300개를 대상으로한 설문조사에서 53.7%가 사물인터넷이라는 개념을 '처음 듣는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향후 펼쳐질 사물인터넷 시대에서 글로벌 경쟁의 패자가 되지 않으려면, 국내 기업들의 IoT 기술에 대한 이해와 대응이 시급하다고 생각돼 이번 강연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사물인터넷이란 가전제품, 전자기기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원격검침, 스마트홈, 스마트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물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것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