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부하직원 지휘감독 책임 물어 광주 동부경찰서장 교체

입력 2014-05-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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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애도 기간에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광주 동부경찰서 지원에 대한 지휘 감독 체임을 지고 동부서장이 교체된다.

경찰청은 이같은 이유로 오윤수 서장을 대기 조치하고 후임 서장으로 정경채 광주청 치안지도관을 발령했다고 13일 전했다.

해당 경찰관은 전날 마신 술이 덜 깬 상태에서 12일 오전 지구대 순찰차를 몰고 출동하다가 광주 남구 양림동 도로에서 어린이집 승합차와 충돌 사고를 냈다.

경찰청은 애도 기간 동안 공직자로서 부적절한 처신을 하는 경찰관에 대해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히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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