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 딸 패리스 근황
팝의 황제 고 마이클 잭슨의 딸 패리스(16) 근황이 화제다.
패리스는 지난 3월 미국 인기 토크쇼 엘런 드제너러스 쇼에 나와 근황을 알렸다. 올블랙 의상에 페도라까지 블랙으로 매치한 패리스는 밝고 명랑한 모습으로 근황을 얘기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마이클 잭슨 딸 패리스 눈은 정말 환상적이야" "패리스랑 결혼하고 싶다" 등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패리스는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라바사스시 자택에서 자살을 시도한 사실이 알려져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당시 패리스는 응급 처치가 필요할 정도로 약물을 과다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 마이클 잭슨 모친의 변호인은 성명을 통해 "패리스는 양호한 상태이고 적절한 병원 진료를 받고 있다"며 "그녀와 가족의 사생활을 존중해달라"고 전했다. 이어 "열다섯 나이는 누구에게나 어렵고 민감한 시기"라면서 "특히 가장 가까운 사람과 사별했다면 그 어려움이 더 클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당시 패리스의 자살 기도에 대해 일각에서는 패리스가 선친의 사망 책임 공방 소송에서 증언을 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껴 이러한 선택을 한 것이라고 추측했다.
최근 패리스와 프린스, 블랭킷 등 남매들은 미국 법원으로부터 1년에 800만달러의 생활비를 받도록하는 판결을 받았다.
한편 소니뮤직은 고 마이클 잭슨의 새 앨범 '엑스케이프(XSCAPE)'를 13일 발매해 화제다.
13일 아이튠스 등을 통해 공개된 이번 새 앨범은 발매와 동시에 전 세계 49개국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82개국에서 5위권 안에 진입했다.
고 마이클 잭슨의 이번 새 앨범에는 앨범 명과 같은 제목의 '엑스케이프'와 선공개된 '러브 네버 펠트 소 굿'을 비롯해 8곡이 수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