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베트남 저소득가정에 의료 혜택 지원

입력 2014-05-1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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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이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 중 최초로 베트남 저소득가정에 건강보험증을 전달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12일 베트남 호치민시 4군 정치교육센터에서 호치민시의 저소득가정에게 건강보험증 1000장을 전달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화생명은 이후 호치민, 벤째, 빈딘, 동탑, 꽝남, 후에, 끼엔장 등 7개 성의 저소득가정에 총 1만422장의 건강보험증을 전달할 계획이다.

베트남은 아직 건강보험 가입률이 미흡해 의료지원이 절실한 저소득가정 노약자와 어린이들이 충분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건강보험증 구입으로 의료지원이 가능한데, 한화생명이 연간 약 8000만원 상당의 건강보험증을 구매해 이를 지원키로 한 것이다. 이를 통해 한화생명은 베트남에서의 한국의 이미지를 높이고, 보험업의 정신인 생명사랑을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한화생명은 까마우, 끼엔장, 닥락, 빈딘, 롱안, 빈롱 등 6개 성에 사랑의 집 40채도 지어 현지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계획이다. 베트남 정부에서 땅은 무상으로 제공하고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한화생명, 사회복지법인 초록우산이 함께 민관합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또한 호아빈성에는 유치원을 신축해 기증할 계획이며, 총 사업비는 2억3000여만원이다.

한화생명 백종국 베트남법인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의료혜택과 따뜻한 보금자리를 선물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화생명은 생명사랑 정신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보험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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