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양자 구원파로 이끈 배우 윤소정...누군가 보니 영화 '올가미' 악녀

입력 2014-05-13 15:25수정 2014-12-1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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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정 전양자

(사진=MBC )

배우 전양자를 구원파로 이끈 동료 배우 윤소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2일 MBC '리얼스토리 눈'은 '금수원의 중심-전양자의 두 얼굴' 편에서 전양자(본명 김경숙, 72)와 유병언 전 회장과의 관계, 그가 대표로 있는 금수원 세모그룹 계열사인 노른자쇼핑, 국제영상, 아이원홀딩스 등 갖가지 의혹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전양자는 세월호의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최측근. 지난 1987년 오대양 집단 자살 사건으로 구원파 핵심 연예인 신도로 지목됐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윤소정(69)이 전양자를 구원파로 이끈 사실을 조명했다. 윤소정 역시 이같은 사실을 인정했다.

윤소정은 TBS 1기 공채 탤런트로 지난 1962년 데뷔한 중견 연기자다.

1997년 개봉한 영화 '올가미'에서 아들에 대한 집착을 보이는 시어머니 진숙 역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가장 최근 작품은 지난 2013년 tvN 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에서의 황여사 역할이다.

윤소정의 아버지는 영화배우이자 감독인 故윤봉춘이며, 남편은 배우 오현경이다.

전양자 윤소정 소식에 네티즌들은 "윤소정이 이 배우구나", "윤서정이 올가미 시어머니인줄은 몰랐네", "윤소정이 누군가했다", "윤소정은 지금도 구원파?"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정정 및 반론보도문]

위 기사와 관련하여, 유 전 회장 유족 측은 유 전 회장이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주식은 물론, 천해지‧아이원아이홀딩스의 주식을 전혀 소유하지 않았기에 세월호의 실소유주가 아니라고 알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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