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오픈마켓 라쿠텐 글로벌 마켓, 해외직구족들로부터 높은 인기
많은 사람들이 해외 직구를 할 때 미국을 떠올리지만 최근에는 일본 직구도 대중화 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미국 브랜드의 제품이 미국 사이트를 통해 직접 구매해야 저렴한 것처럼 일본 브랜드를 선호하는 직구족들이 일본 직구를 통한 물건 구입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엔화 하락까지 이어지자 일본을 향하는 국내 직구족들의 발길이 바빠지고 있다.
라쿠텐 글로벌 마켓(http://global.rakuten.com/ko)은 일본직구열풍을 주도 하고 있는 대표적인 일본브랜드 오픈마켓이다. 사이트는 일본 내에서 최대 규모의 인터넷 오픈 마켓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라쿠텐이치바에 입점한 판매자 가운데 해외 직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1만 이상의 판매자가 참여하고 있을 정도.
라쿠텐 글로벌 마켓에는 한국에 없는 희귀 아이템이 많고, 국내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제품들도 다수 판매되고 있다. 특히 일본 스포츠용품 중에서는 한국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상품이 많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예를 들어 고반발로 유명한 웍스Z-FORCE 제트포스 드라이버의 경우 환율에 영향을 받아 변동이 가능하지만 한국에 비해 대략 15만 원 정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일본 브랜드 시계, 헤어케어 상품, 피규어 등 마니아들을 위한 제품도 다수 거래되고 있다.
특히 라쿠텐 글로벌 마켓은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언어로 인한 구매의 어려움을 해소시켜 국내 직구족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3월 네이버 공식 카페(http://cafe.naver.com/myrakuten/)를 오픈,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공식카페에서는 쇼핑정보제공 외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5월 13일부터 17일까지 이벤트 참가 판매자의 상품 1만2천엔 이상 구매시 배송비 3천엔을, 1만5천엔 이상 구매시 배송비 5천엔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라쿠텐 글로벌 마켓 관계자는 "구매대행, 배송대행 등의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라쿠텐 글로벌 마켓을 통해 일본의 수준 높은 물건들을 다이렉트로 구매, 배송받을 수 있다"며 "5월 무료 배송 이벤트를 활용해 평소 갖고 싶었던 제품들을 알뜰하게 마련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