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명 음주운전, '우리동네 예체능' 하차? "논의 중…오늘 방송분 편집 끝난 상태"

입력 2014-05-13 11:20

▲사진=KBS

구자명이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낸 사건이 알려진 가운데 그가 현재 출연중인 '우리동네 예체능' 제작진이 입장을 밝혔다.

KBS '우리동네 예체능' 관계자는 13일 오전 이투데이에 "구자명 음주운전 입건 소식을 듣고 현재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미 오늘(13일) 방송분은 편집이 끝난 상태다. 오늘 녹화분에 대해서도 어떻게 할지 제작진과 논의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구자명은 청소년 축구 국가대표 출신으로 '우리동네 예체능' 축구편에서 팀내 핵심멤버로 꼽히고 있는 상황이었다.

앞서 13일 일산 경찰서에 따르면 구자명이 오전 5시 30분쯤 자신의 승용차로 고양시 일산구 일산동구 정발산동에서 지하차도 입구 벽과 충돌하는 사고를 일으켰다. 사고 당시 구자명의 혈중 알코올 농도가 0.133%로 밝혀졌다. 이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다.

구자명 음주운전 소식에 네티즌들은 "구자명 음주운전 면소 취소수치, 도대체 뭐했냐" "구자명 음주운전, 면허취소되겠네 '우리동네 예체능' 하차하겠네" "구자명 음주운전, '우리동네 예체능' 축구팀 기대하고 있었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