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오디오기기 ‘레벨’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레벨은 지난 달 29일 싱가포르에서 처음 공개한 삼성전자의 오디오기기 브랜드다. 헤드폰 타입의 ‘레벨 오버(Over)’, ‘레벨 온(On)’과 이어폰 타입의 ‘레벨 인(In)’, 스피커 타입의 ‘레벨 박스(Box)’ 총 4종으로 구성됐다.
제품 가격은 레벨 오버 43만9000원, 레벨 온 24만9000원, 레벨 인이 18만9000원, 레벨 박스 19만9000원이다.
삼성전자는 레벨의 국내 출시를 맞아 헤드폰 타입의 프리미엄 제품인 '레벨 오버'의 예약 판매를 오는 17일까지 실시한다.
레벨 오버는 네오디움 자석 소재를 적용한 50mm의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탑재했다. 섬유재질 진동판을 사용해 진동판과 프레임 사이의 떨림을 최소화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또한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터치 방식을 통한 볼륨, 이전 곡과 다음 곡 재생 제어, 전화 수신이 가능하다. 블루투스, 주변 소음 제거 기능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삼성 레벨’ 애플리케이션도 선보인다. 삼성 레벨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용자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음악과 멀티미디어 등에 삼성 이퀄라이저인 사운드얼라이브 효과를 적용할 수 있다.
스마트 볼륨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해 장시간 큰 소리에 노출시 발생할 수 있는 청력 손실을 방지해준다.
레벨 오버는 삼성전자 스토어(store.samsung.com)에서 예약 구매할 수 있다. 예약 구매 고객 중 선착순 200명 대상으로 게임패드와 삼성뮤직 6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한편, 레벨 오버, 레벨 온, 레벨 인, 레벨 박스는 오는 21일부터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