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위 자동차업체 크라이슬러그룹은 지난 1분기에 6억90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크라이슬러는 전년 동기에 1억6600만 달러의 순익을 기록했다.
특별항목을 제외하면 순익 4억8600만 달러를 올렸으며 매출은 19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크라이슬러는 설명했다.
1분기 잉여현금흐름은 9억1900만 달러로 전년의 4900만 달러에서 20배 가까이 늘었다.
크라이슬러의 1분기 전 세계 출하는 66만8000대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크라이슬러는 올해 조정 순익이 23억~25억 달러를 기록하고 매출은 80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크라이슬러의 모회사 피아트의 주가는 이날 밀란증시 오전장에서 0.3% 오른 7.55유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