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06 독일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 공동 응원전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는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주최하고 경기도, 수원시, KBS, 신한카드가 공동 후원하는 것으로 신한카드는 고객과 가족이 함께 응원할 수 있도록 전광판이 가장 잘 보이는 북측 스탠드 4000석을 확보했다.
6월 13일 토고와의 월드컵 첫 경기를 시작으로 프랑스전(19일 오전 4시), 스위스전(24일 오전 4시) 등 예선 3경기는 물론 대한민국 대표팀이 16강 이상 진출할 경우 출전 경기 공동 응원전에 모두 참여할 수 있다.
경기 시작 전에는 응원 레크리에이션 등 각종 공연이 펼쳐지고, 경기장 밖 이벤트 존에서는 신한맨유카드 슛돌이 이벤트, 맨유카드 포토존, 록 밴드 공연 등도 열린다.
경기가 열리는 시각 4시간 전부터 입장 가능하며 입장 시 신한카드(조흥카드 포함)만 제시하면 일행까지 동반 입장할 수 있다.(선착순 4000명)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월드컵이 우리나라 시각으로 새벽에 열리기 때문에 2002 한일 월드컵에 비해 함께 모여 응원하기가 쉽지 않아 이 행사를 후원하게 됐다”며 “응원전 외에도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가족이나 친구들과 좀 더 편안한 자리에서 월드컵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