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은 12일 삼성전자에 대해 올해 중간배당금이 지난해보다 2배 상향된 1000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민후식 연구원은 "다만, 하반기 자사주 매입이 없을 경우, 주주환원율이 지난해 수준을 유지할 경우라고 전제조건을 제시한다"며 "삼성전자의 올해 예상 순이익 7조1000억원을 기준으로 주주환원율 38%를 적용하면, 연간 배당금은 6000원 수준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민 연구원은 "이 6000원을 중간, 기말배당금으로 나눠 지급한다면, 중간배당금은 1주당 1000원, 기말배당금은 5000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가격조정은 자사주 매입과정에서 외국인들의 매도 압력 및 미래 수요 예측에 대한 불확실성이 반영되고 있는 것"이라며 "반도체시장의 성장 전략에 대한 기존 시각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가격 조정은 저점 매수의 기회"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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