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12일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21포인트(0.22%) 상승한 551.40으로 장을 마쳤다.
기관은 이틀 연속 사자세를 기록했다. 기관은 114억원 어치를 사들였으며 개인도 29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5거래일 연속 팔자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많은 업종이 상승했다. 오락문화, 기타제조, 출판매체복제, 유통, 통신서비스가 1%대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디지털컨텐츠, 금융, 종이목재, 제약, 통신장비, 운송장비부품, 통신방송서비스, 운송, 섬유의류 등도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비해 정보기기, IT 부품, 비금속, 건설, 인터넷, 음식료담배, 의료정밀기기, 금속, 반도체, 기계장비, 방송서비스, 화학 등은 내림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파라다이스가 3%대 상승세를 기록했다.
시장의 우려와 달리 양호한 실적을 내면서 단기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대거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파라다이스는 이날 지난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319억7800만원으로전년 동기 대비 8.8%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05억5200만원으로 17.6% 늘어났고, 당기순이익도 77.9% 증가한 509억92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셀트리온도 2%대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서울반도체, CJ E&M, SK브로드밴드도 소폭 상승했다.
씨젠은 3%대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CJ오쇼핑, 동서, GS홈쇼핑, 포스코ICT, 에스엠, 다음 등은 1% 안팎의 내림세를 기록했다.
상한가 9개 종목 포함 45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 포함 460개 종목이 내렸다. 76개 종목은 보합세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