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대한통운이 지난 8일, 양호한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이후 증권사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이 잇따르고 있다. 1분기 매출액은 1조76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9.5% 늘었고, 영업이익은 277억원으로 24.7% 증가한 것으로 발표한바 있다.
우리투자증권에서는 택배물량 확대와 평균단가 상승으로 부실요인이 해소되면서 2분기 들어서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1만5000원→13만원으로 올렸다. HMC투자증권에서는 판매가격 인상으로 수익성 개선과 안정적인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11만원→13만1000원으로 조정했다. KDB대우증권에서도 계약물류에서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하반기 실적 전망이 밝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 역시 13만원→1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점진적인 매수 관점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전문가들은 비용절감으로 인한 마진이 개선되며 실적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2일 현재 CJ 대한통운은 500원(0.45%) 오른 11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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