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까지 정부의 서울 강북지역 재개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한덕수 경제부총리는 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재경 전라북도 도민회 주최로 열린 제5회 모악포럼에서 "송파·거여, 세곡, 판곡 등 강남 대체지역에 현재 강남 3구 아파트의 40%에 달하는 물량을 공급하고 강북재개발 대책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강북 지역 교육·환경 수준을 강남에 필적하게 만들어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겠다"며 "9월 강북 3개 지역 재개발 프로그램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 한부총리는 "단기적 경기부양은 후유증이 있기 때문에 무리하게 재정지출을 늘리거나 주식·부동산 시장 부양정책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