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황] 1950선 강보합권…혼조세 이어가

입력 2014-05-1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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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소폭 하락 출발했다.

이 시각 오전 9시4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41포인트(0.07%) 내린 1955.14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증시가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다우지수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했지만 국내증시는 소폭 하락 출발했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기관에 나서면서 지수는 강보합권에서 거래되는 모습이다. 박스권 장세 속에서의 관망심리가 금일도 우세한 것으로 보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8거래일 연속 순매도에 나서고 있다. 이 시각 9시42분 현재, 외국인은 298억원 순매도, 개인이 85억원 순매도에 나서는 가운데, 기관만이 ‘나홀로’ 387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습이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비차익거래 모두 매도우위를 보이며 총 28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 1.07%, 전기전자 0.76%, 보험 0.68%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운수장비 1.32%, 기계 1.02%, 증권 0.87% 등은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1만3000원(0.97%) 오른 134만8000원,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3인방이 1% 넘는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90원(0.09%) 오른 102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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