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은 손해보험업계 관계자와 일반인등을 대상으로 이달 21일 `차량 모델별 보험료 차등화를 위한 공청회`를 열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보험개발원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차량 모델별 보험료 차등화에 대한 업계와 일반인들의 생각을 듣고 문제점과 보완해야할 점 등을 검토한 후 최종안을 내놓을 방침이다.
현재 금융감독원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자동차보험 겅영정상화를 위한 특별대책단`에서는 배기량에 따라 소·중·대형차별 보험료를 나누고, 같은 배기량이라도 부품 값이나 수리비에 따라 보험료를 차등화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또한 보험료가 최대 60%이상 할인되는 무사고 운전기간을 현행 7년 이상에서 12년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적극 논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