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배곧신도시 호반베르디움 2차 견본주택 주말에만 1만4000명 다녀가

입력 2014-05-12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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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이 지난 9일 개관한 ‘시흥 배곧신도시 호반베르디움 2차(이하 배곧 호반베르디움 2차)’ 견본주택에 주말 3일간 약 1만40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오픈 첫날에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30대~50대의 내집마련 수요자들이 견본주택으로 입장하기 위해 50여m 줄을 서 있는가 하면 분양 상담을 받는 상담석에도 순서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붐볐다.

이 단지가 이렇게 주목 받는 이유는 배곧신도시에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2018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인데다가 지난 1일에는 신세계 아울렛을 운영하는 신세계사이먼이 복합용지(약14만㎡)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면서 자족신도시로 기대감을 상승시켰기 때문이다.

배곧 호반베르디움 2차는 지하 1층~지상 29층(24~29층), 14개 동 규모로 지어지는데 전용면적 84㎡ 이하의 중소형 타입으로만 구성된다. 타입별 가구 수는 △63㎡A 524가구 △63㎡B 110가구 △84㎡A 456가구 △84㎡B 116가구로 총 1206가구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상품 마련에 노력했고 배곧신도시의 교육, 유통 등의 호재까지 겹쳐 내방객들이 꾸준히 몰리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배곧 호반베르디움 2차의 분양가는 3.3m²당 평균 858만원이고, 계약금 정액제(1차 계약금 1천만원)와 중도금(60%)의 대출이자는 이자후불제가 적용돼 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췄다.

배곧 호반베르디움 2차는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2순위, 15일 3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하며 21일 당첨자 발표, 정당 계약은 26일부터 28일까지다.

입주예정일은 2017년 1월 예정이고 견본주택은 시흥시 정왕동 1771-1번지(서해고등학교 맞은 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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