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서 한국 기계산업 대규모 전시회 개최

입력 2006-06-11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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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에서 한국 기계 산업 대규모 전시회가 열린다.

11일 한국기계산업진흥회에 따르면 '2006 북경 한국기계전이 6월 13일 김대중 기계산업진흥회장, 이태용 산업자원부 자본재산업국장, 오후석 경기도 국제통상과장, 우진 중국기계공업연합회 회장, 송요명 중국 상무부 아시아지역부 부사장 등 국내외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베지잉 전국농업전람관 신관에서 개막된다.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기산진이 국내 자본재 전시사상 처음으로 해외에서 개최하는 전시회로 우리나라에서 152개 업체가 참가, 214품목 1698점이 선보인다.

기산진은 이를 통해 국내 기계업체의 국제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금속공작기계 및 관련기기, 공장자동화 관련기기 및 주변기기 등 우수 국산 기계류의 대중 수출증대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북경 한국기계전'은 우수 국산기계류의 수출증대 및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부가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해외주최 전시회다.

중국의 제 4 성장축인 동북지역 및 톈진빈하이 신구의 개발 등에 따른 기계류 수요를 주요 목표로 북경에서 중국무역추진위 주최의 중국국제동력 및 자동화전시회(PTAC CHINA 2006)와 합동으로 개최된다.

기산진 박양우 상근부회장은 “이번 북경 한국기계전은 사상 처음으로 해외에서 직접 개최하는 한국산 기계류 전문전시회로 경쟁력이 있는 우수 국산기계류를 중국에 대거 선보여 5억 달러 이상의 상담실적과 약 5천만 달러의 계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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