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베트남(서울~호치민) 노선 운수권 주간 8회와 캄보디아 노선 운수권 주간 2회, 체코 노선 운수권 주간 1회를, 국적항공사 의견과 항공기 이용자 편의, 노선개척 기여도 등을 감안해 배분했다고 11일 밝혔다.
베트남(서울~호치민)과 캄보디아 노선은 높은 연간 수송실적과 만성적인 좌석난으로, 체코 노선은 동유럽 지역 관광객 급증으로 증편이 시급히 요구돼 왔다.
지난해 서울~호치민 노선은 대한항공 8만7421명 수송, 탑승율 85.9%, 아시아나 12만3721명 수송, 탑승율 81.3%를 기록했다.
서울~씨엠립 노선은 아시아나 2만9741명 수송, 탑승율 79.3%를 서울~프라하 노선은 대한항공 6만3068명 수송, 탑승율 74.5%를 기록했다.
건교부는 이번 배분에 따라 올 상반기 중 증편이 이루어지면, 보다 편리한 스케쥴로 동남아와 동유럽 지역을 여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