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의 새 원내사령탑으로 선출된 새누리당 이완구·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 10일 첫 회동을 했다.
지난 8일 선출된 양당 원내대표의 이날 회동은 상견례 성격으로, 배석자 없이 시내 모처에서 오찬을 겸해 2시간 30분 가량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두 원내대표는 회동에서 세월호 참사 후속대책, 5월 임시국회 소집, 하반기 원(院) 구성 등 주요 현안을 폭넓게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원내대표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11일 오전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