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 가로수길 건물붕괴
▲사진=온라인게시판
10일 오후 12시 5분 쯤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건물붕괴로 큰 소동을 빚고 있는 가운데, 붕괴된 건물은 철거중이던 건물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강남소방서 관계자는 "무너진 건물은 6층 건물로, 5~6층은 이미 철거했고 4층을 철거하던 중 일어난 사고"라고 설명했다.
이어 "철거중인 건물이라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으나, 가스 누수 등 혹시나 있을 수 있는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트위터 등 SNS에는 가로수길 내 앞구정에서 신사동 방향에 있는 공사건물이 붕괴됐다는 소식이 사진과 함께 빠르게 퍼져나갔다.
당시 현장에서는 "가스가 새고 있으니 대피하라"는 방송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