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드레, 억만장자 ‘초읽기’...애플 주가 약세

입력 2014-05-09 22:43수정 2014-05-10 01:50

미국의 유명 뮤지션 닥터 드레가 힙합 가수 중 첫 번째 억만장자가 될 것이 확실시된다고 마켓워치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켓워치는 리듬앤드블루스(R&B) 가수인 타이레스 깁스가 페이스북에 올린 영상을 통해 애플이 비츠일렉트로닉스를 인수하면서 닥터 드레가 억만장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 출연해 영화배우로도 유명한 깁스는 동영상에서 애플이 32억 달러에 비츠일렉트로닉스를 인수하기로 했다면서 “비츠일렉트로닉스가 힙합을 바꿨다”고 말했다.

이 동영상은 유튜브에도 올려졌으나 페이스북과 유튜브에서 모두 삭제됐다.

애플은 비츠 인수에 대해 공식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나스닥에서 거래되는 애플의 주가는 이날 개장 직후 0.6% 하락한 58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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