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좀비만화' 남규리, "판타지 좋아해 좀비 분장 반감없어...분장할 때도 재밌었다"

입력 2014-05-0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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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규리(사진=뉴시스)
배우 남규리가 좀비 역할에 대한 생각을 가감없이 밝혔다.

9일 오후 남규리는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CGV 왕십리에서 열린 '신촌좀비만화'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남규리는 옴니버스 3D 영화 '신촌좀비만화'의 에피소드 '너를 봤어'에서 좀비로 변신했던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원래 판타지 장르를 좋아한다"고 밝힌 남규리는 "때문에 좀비 분장을 하는데에 두려움이 생기기 보다는 원래 취향이 그런 쪽을 좋아해 반감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남규리는 "시나리오를 보면서 단지 걱정된 것은 좀비를 어떻게 연기해야 하는지에 대한 부분이었다" 라며 우려했던 부분을 털어놓기도 했다. “감독님을 처음 뵙고 이야기 나눴는데 어떻게 보면 우습게 보일 수 있는 역할일 수도 있었다. 이야기를 나눈 뒤 확신이 들었고 분장할 때도 재밌게 했다” 고 설명한 그는 상대 배우인 박기웅과도 호흡이 만족스러웠다고 전했다.

'유령' '너를 봤어' '피크닉' 세 편의 단편 영화로 이뤄진 '신촌좀비만화'는 15일 개봉 예정으로 남규리는 '너를 봤어'에 출연한다. 에피소드 '너를 봤어'는 치료제 개발 이후 인간과 좀비 출신 치료자가 공존하는 세상을 그린 내용이다.

한편 남규리의 좀비 분장에 대해 네티즌은 “신촌좀비만화 남규리, 좀비가 이렇게 예뻐도 되는거?”, “신촌좀비만화 남규리, 남규리가 좀비면 같이 좀비라도 되고 싶네”, “신촌좀비만화 남규리, 남규리 나오는 너를 봤어는 꼭 챙겨봐야지"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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