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방글 변호사가 꼽은 ‘크라임씬’의 매력은?…“연예인 출연진 육감 뛰어나” [‘크라임씬’ 제작발표회]

입력 2014-05-0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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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방글 변호사(사진=JTBC)

임방글 변호사가 ‘추리게임-크라임씬’의 매력을 꼽았다.

9일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추리게임-크라임씬’ 제작발표회에는 전현무, 박지윤, 홍진호, NS 윤지, 임방글, 윤현준 PD가 참석했다.

임방글 변호사는 이날 행사에서 “기존의 추리 프로그램은 범죄 장면을 보여주고 나서 그 다음에 범죄자를 찾는다. 그러나 ‘추리게임-크라임씬’은 출연진이 직접 범죄현장에 가서 범죄증거를 찾고, 다른 사람 심문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임방글 변호사는 “촬영 세트장이 굉장히 실제와 유사하게 잘 만들어져 있다. 실제 사건에서는 수사기관이 범죄현장을 정리하고, 그 다음에 변호사가 들어갈 수 있다. 그래서 보통 제가 (변호사로서) 본 건 사진이나 영상이었다. 그런데 이번 ‘추리게임-크라임씬’을 녹화하면서 무척 놀라웠던 점은 그 증거들이 합쳐지면 논리가 된다는 것이다. 프로그램에 배치된 증거들이 뜬금없는 게 아니라, 각기 모두 의미가 있고, 적재적소에 있었다. 보시는 분들은 이를 출연자들이 찾아낼 때 재미를 느끼실 것 같다”고 관전 포인트를 언급했다.

아울러 임방글 변호사는 “출연진을 녹화 전에 알려주지 않아서, 연예인이 아닌 변호사가 더 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연예인 출연진을 겪어보니 증거를 찾는다거나 직감과 육감이 굉장히 뛰어나더라. 그래서 ‘자칫하면 변호사로서 망신을 받을 수 있겠다’란 생각도 했다. 그만큼 굉장히 밀도감 있는 프로그램이고, 추리게임과 심리게임이 다 합쳐진 두뇌 게임이다”라고 말했다.

10일 첫 방송되는 ‘추리게임-크라임씬’은 출연진이 직접 살인사건 속 용의자를 연기, 동시에 진짜 범인을 찾기 위해 추리대결과 심리전을 펼치는 콘셉트로, 국내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롤플레잉 추리게임 버라이어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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