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게임업체, 1분기 실적부진…동반 약세

올 1분기 게임업체들이 잇따라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게임주가 동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위메이드와 조이맥스는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위메이드는 올 1분기 영업손실 105억1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97억7900만원으로 33.1% 하락했으며, 당기순손실은 119억2800만원을 기록했다.

9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전일 대비 7.42%(3200원) 하락한 3만9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기간 조이맥스 역시 영업손실 8억9500만원을 내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88억4800만원으로 31.4%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7억5000만원으로 적자 전환됐다.

9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조이맥스는 전일 대비 3.65%(1250원) 하락한 3만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도 웹보드 게임 규제에 발목이 잡혀 부진한 실적을 내놨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전일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8.4% 감소한 1521억원, 영업이익은 64.3% 줄어든 223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정재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PC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13.9% 하락했다”면서 “웹보드게임 매출 하락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라고 분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NHN엔터테인먼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9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9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NHN엔터테인먼트는 전일 대비 3.21%(2500원) 하락한 7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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