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이 지난 7일 호전된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9일 오전 10시 현재 한진중공업은 전일대비 300원(2.49%) 오른 1만2350원에 거래 중이다.
1분기 영업이익은 198억8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7% 증가했다고 밝힌바 있으며, 흑자로 돌아섰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에 따르면 올해 조선업체 중에서 한진중공업의 수주 모멘텀이 강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8000원을 유지했다. 조선업황 부진으로 악화된 실적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개선되고 있는 모습은 고무적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선가 상승과 수주 모멘텀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평가했다. 신한금융투자에서도 실적 모멘텀과 유동성 우려가 해소되면서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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