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월드컵4강 기원 꼭짓점댄스 무료 강습

입력 2006-06-0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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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은 2006 독일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4강 필승을 기원하고 지역민의 응원을 위해 꼭짓점 댄스 무료 강습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대구은행은 본점 동전탑 광장에 무대를 설치하고서 전문댄서를 강사로 초빙해 지역 주민, 서한과 SD건설 직원, 대구동중학생들을 대상으로 22일까지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30분 씩 꼭짓점 댄스 배우기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화언 대구은행장은 “인근 지역민과 함께 어우러져 꼭짓점 댄스로 힘찬 응원을 보낸다면 우리나라가 4강 신화를 달성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은행측은 꼭짓점 댄스를 배우기 위해 찾아오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두건과 뿔나팔을 선착순으로 나눠주는 행사도 갖기로 했다.

대구은행 직원들은 월드컵 예선 기간 중에 매주 2회 씩 붉은 티셔츠를 입고 고객을 맞을 예정이다. 아울러 대한민국 경기일 다음날에는 DGB봉사단과 지점별로 주변 청소를 펼치기로 했다.

대구은행은 또 이달 말까지 2006년 4강신화 기원 환전대잔치도 펼친다. 외화현찰이나 여행자 수표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환전금액에 제한없이 최고 70%까지 환율을 우대해 준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이번 꼭짓점 댄스 배우기에는 지역 주민들이 무료로 참가할 수 있기 때문에 본점 앞 동전탑 광장에 나오면 누구나 배울 수 있어 관심 있는 지역민들이 많이 참가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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