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장 위구르자치구 아커수시에서 8일(현지시간) 오후 흉기를 든 괴한이 경찰관을 공격해 진압하는 과정에서 범죄 혐의자 1명이 사살됐다고 9일 중국 경화시보가 보도했다.
공안국 관계자는 “수상한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괴한들이 갑자기 흉기로 공격하고 순찰차를 향해 폭발물을 던졌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사건 현장에서 괴한 1명은 사살되고 1명은 체포됐으며 치안대원 1명이 크게 다쳤다.
현지 공안은 체포된 용의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1일 신장 우루무치 기차역에서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79명이 다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