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1230선 반등중...코스닥 상대적 '강세'

입력 2006-06-09 09:17

1220선까지 밀렸던 코스피지수가 나흘만에 반등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7분 현재 11.90포인트 오른 1235.03을 기록중이다. 전일 다우지수 등이 닷새만에 반등에 성공한데다 지수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 전개되고 있다.

아직 뚜렷한 매수주체를 찾기 힘들어 지수 반등폭은 제한적인 흐름이다. 현재 개인이 256억원 순매수중이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6억원, 18억원 매도우위다. 프로그램도 차익 28억원 순매도 등 22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가 1%이상 오르면서 58만원대에 진입했고 국민은행도 2.3% 상승중이다. 대부분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오름세인 가운데 포스코, 한국전력 롯데쇼핑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상승종목이 514개, 하락종목이 73개로 상승종목이 압도적으로 많다. 52종목은 보합.

선물시장에서 최근월물인 9월물은 2.10포인트 오른 159.60으로 반등에 성공하고 있으나 시장 베이시스는 여전히 백워데이션을 유지하고 있다. 개인이 283계약 매수중이나 외국인과 기관은 195게약, 21계약 각각 순매도중이다.

코스닥지수는 13.01포인트 오르며 570선을 회복, 코스피지수에 비해 상대적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코스피지수가 34포인트 급락하는 동안 코스닥지수는 약보합에 머물렀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7억원, 6억원 순매수중이며 기관은 16억원 매도우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