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9일 CJ대한통운에 대해 지난 1분기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5000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69.5% 증가한 1조765억원, 영업이익은 24.7% 늘어난 277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소폭 상회했다”라며 “택배사업 개선과 부실요인 해소로 1분기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라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본격적인 영업정상화로 2분기 이후 턴어라운드를 달성할 전망”이라며 “택배부문 흑자전환과 CL부문 호조세로 중장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