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포브스 ‘글로벌 2000대기업’ 22위

입력 2014-05-09 04:11수정 2014-05-0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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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글로벌 2000대 기업’에서 22위를 기록했다고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삼성의 순위는 전년에 비해 2계단 하락한 것이다. 삼성의 매출은 2089억 달러, 시가총액은 1865억 달러라고 포브스는 전했다.

중국 공상은행(ICBC)이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공상은행의 매출은 1487억 달러, 시가총액은 2156억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은 건설은행(2) 농업은행(2) 중국은행(9) 페트로차이나(10)까지‘톱10’에 5개 기업이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JP모건체이스(4)를 비롯해 버크셔헤서웨이(5) 엑슨모빌(6) 제너럴일렉트릭(7) 웰스파고(8) 등 미국 기업 5개가 10위 안에 오르는 등 주요2국(G2) 기업이 ‘톱10’을 채웠다.

현대자동차가 87위로 삼성과 함께 100위 안에 포함됐다. 현대차의 순위는 지난해 89위에서 2계단 올랐다.

포스코(236) 신한금융그룹(249) 기아차(258) 현대모비스(267) 삼성생명(356) KB금융그룹(370) SK하이닉스(439) 하나금융그룹(457) SK텔레콤(460) SK이노베이션(497) 등이 500위 안에 들었으며 한국전력(524) LG화학(547) 롯데쇼핑(560) 삼성화재(596)를 포함해 61개 한국기업이 2000대 기업에 선정됐다.

포브스는 올해 62국 기업을 대상으로 매출과 이익 자산 시가총액 등을 기준으로 글로벌 2000대 기업을 꼽았다. 2000대 기업의 매출은 총 38조 달러, 이익은 3조 달러였으며 시가총액은 44조 달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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