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문소리·김구라, 이색조합 선보인 ‘매직아이’…어떤 포맷으로 진행될까

입력 2014-05-0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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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이효리, 문소리, 홍진경, 임경선과 김구라, 배성재 아나운서의 의외 조합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SBS ‘매직아이’가 프로그램 포맷을 공개했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매직아이’는 ‘놓친 뉴스 다시보고 숨은 사람 찾아가세’라는 콘셉트 아래 이효리, 문소리, 홍진경, 임경선이 진행하는 ‘혼자 알면 안되는 뉴스’, 김구라, 배성재가 진행하는 ‘숨은 사람 찾기’ 두 코너로 구성된다.

‘혼자 알면 안 되는 뉴스’는 뉴스를 헤드라인만 보는 요즘 분위기에 반기를 든다. 못보고 지나쳤지만 깊은 의미가 담긴 숨은 뉴스를 ‘아껴보고 나눠보고 바꿔보고 다시보자’는 형식의 ‘아나바다 뉴스쇼’다.

실제 녹화현장에서는 산전수전 다 겪어 본 여자들의 진한 경험담에 뉴스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과 현명한 생각이 더해져 완전히 새로운 토크가 폭발했다. 특히, 다채로운 경험을 털어놓으며 스스로 자폭을 일삼은 이효리와 문소리 ‘리자매’는 뉴스보다 더 센 경험 토크로 좌중을 압도했고, 의외의 해박한 지식으로 뉴스를 꿰뚫고 있는 홍진경의 반전매력이 더해졌다.

김구라, 배성재의 ‘숨은 사람 찾기’는 뉴스 속에 숨어있는 주인공을 찾아가는 기습 인터뷰다. 김구라와 배성재가 매의 눈으로 새로운 인물을 찾아낸다는 것이 핵심 포인트이다. 이 코너는 김구라가 직접 낸 아이디어로 강한 자신감을 보였지만, 첫 촬영에서 배성재가 김구라의 말문을 막아버리는 등 ‘구라 잡는 성재’의 캐릭터가 만들어져 반전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매직아이’ 제작진은 “주목받는 건 언제나 헤드라인과 주인공 뿐, 그러나 놓친 뉴스와 숨은 사람 속에 진짜 이야기가 있다”며 “숨겨져 있는 세상 뒤의 1mm를 찾아내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매직아이’는 5월 13일 화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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