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군 오대산 산채마을,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 대구광역시 달서구 수밭골 웰빙음식거리 등 3곳이 우수 외식업지구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외식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향토음식·로컬푸드 소비촉진 음식 관광 활성화 등을 위해 이들 3곳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선정된 3곳은 지구별로 2년간 4억원을 지원 받는다.
오대산 산채마을은 오대산의 산채나물을 중심으로 한 웰빔 먹거리를 더욱 체계화하고 선진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지는 음식 지구로 육성할 예정이다.
대부도 방아머리’는 대부도 관광객 증가에 대응해 선진 음식문화와 체계화된 서비스로 외식 경쟁력을 높여 지역 경제 성장 동력을 재창출할 계획이다.
‘수밭골 웰빙음식거리’는 월광수변공원, 대구 수목원 등 천혜의 입지적 요건을 갖춘 도심 속 슬로푸드 음식거리로 힐링형 음식관광 명소로 조성할 방침이다.
송남근 농식품부 외식산업진흥과장은 “우수 농산물 소비 촉진, 관광 등 관련 산업과 연계가 강화될 수 있도록 선정기준을 보완해 사전 공고했고, 신청한 3곳에 대한 서류·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