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월드컵 명단 발표한 홍명보호, 향후 일정은?...12일 소집, 28일 튀니지와 평가전 등

입력 2014-05-0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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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월드컵 최종명단을 발표하는 홍명보 감독(사진=뉴시스)
한국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8일 오전 브라질월드컵 본선에서 활약할 23명의 최종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대표팀은 17명의 해외파가 포함돼 역대 월드컵 사상 가장 많은 해외파가 포함됐다. 골키퍼 3명을 제외하면 필드 플레이어들 중 국내파는 단 3명이다.

박주호, 이명주, 남태희 등 아쉬운 탈락자들이 나오면서 희비가 교차하기도 했지만 대표팀은 이제 23명의 최종명단이 확정됨에 따라 오는 6월 13일(이하 한국시간) 개막하는 브라질월드컵 본선 체재로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우선 23명의 월드컵 대표선수들은 오는 12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파주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 소집된다. 본격적인 첫 훈련이 시작되는 셈이다. 하지만 해외에서 뛰는 선수들은 제 날짜에 입국하지 못할 수도 있어 23명 전원이 모이기까지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

본격적인 훈련을 실시한 뒤 28일에는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아프리카 튀니지 대표팀과 평가전을 겸한 출정식을 거행한다. 사상 첫 원정 월드컵 8강을 기원하는 출정식이다. 출정식 이후 30일 오전 대표팀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전지훈련길에 오른다. 플로리다에서 실시하는 사전 베이스캠프인 셈이다. 대표팀은 미국 현지에서 6월 10일 역시 아프리카 대륙의 강호 가나와 최종 평가전을 치른다.

가나와의 평가전을 마치면 6월 12일 결전의 땅 브라질로 향한다. 브라질 현지 베이스캠프는 이구아수에 차린다. 이구아수에 베이스캠프를 차린 대표팀은 18일과 23일 그리고 27일로 예정된 러시아, 알제리, 벨기에 전을 차례로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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